[Numbers]올림픽에 웃고, 경제에 울고

717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이번 올림픽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효과는 717억 달러에 달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정보센터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베이징올림픽으로 발생할 경제효과를 직접효과 419억 달러, 간접효과 298억 달러로 전망했다. 중국은 경제효과 외에도 30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더불어 발생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베이징 시내의 숙박업계는 대호황이다. 작년만해도 30% 수준에 머물던 베이징 3성급 이상 호텔들의 투숙률이 올림픽이 개최된 8일 이후 75% 이상 증가한 것이다. 숙박료도 10배 이상 상승했다. 올림픽 자체 수입만해도 2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는 중계권 수입 8억 3000만 달러, 올림픽 마케팅 수입 4억 달러, IOC로 받은 배당금 3억 3400만 달러, 입장권 수입 1억 4000만 달러, 특허경영 수입 7천만 달러 외에도 개인과 기업의 기부금 수입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하지만 올림픽 전의 과잉투자와 경기과열로 인한 경기하강현상인 '벨리효과(Valley Effect)'가 대륙에도 예외 없이 적용될 거란 우려 섞인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들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올림픽에 투자한 비용은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경제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들에 집중적으로 투자되던 자금들이 하락할 경우 그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락세를 거듭하는 주가지수 또한 이런 불안을 가중시킨다. 올림픽이 개막 후 상하이 지수는 올림픽 특수(株)로 꼽혔던 항공주(株)마저 하락세로 기록하며 5일 연속 하락세를 거듭했다. 축제를 끝낸 중국의 경제성적표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에 대해 세계 경제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5
중국정부는 베이징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안유지를 위해 65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출했다. 이는 2004년에 열린 아테네 올림픽이 지불한 15억 달러의 4배가 넘는 액수다. 이러한 보안강화는 티벳의 독립을 주장하는 과격단체들에 의한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정부의 고육지책. 중국은 지난달인 8월 4일에도 2명의 테러리스트에 의해 16명의 경찰관의 목숨이 잃는 등 끊임없는 테러의 위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보안비상 덕에 이득을 보는 곳도 있다. 65억 달러의 대부분은 외국계회사로 빠져나갔다. 감시카메라를 납품한 파나소닉(Panasonic)을 비롯해 GE, IBM, 하니웰(Honeywell), 지멘스(Siemens), LG 등이 그 수혜자다.

0.25
지난달 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01년 2월 7일 이후 가장 높은 금리다.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확대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하여 한은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인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연 3.25%에서 3.5%로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이어갔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7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달 대비 5.9% 급등했다. 금리인상에 주식시장도 바로 반응했다. 금리인상이 발표되자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상승 호재에도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20
현재 S&P500지수는 올해 초 보다 20%가 하락했다. S&P500지수는 4분기 연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미국 내 생산성 하락이 S&P500지수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재무와 임의 소비재 분야의 하락은 각각 86%와 56%포인트 하락해 그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74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74%는 정보화가 기업경쟁력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정보화의 진행 수준은 여전히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묻는 질문에 58%의 기업이 '보통'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현재 활용중인 정보화 시스템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기업들이 '홈페이지(89.3%)'라고 대답했다. 그밖에 회계관리프로그램(77%), 그룹웨어(47.3%)도 비교적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높은 정보화 수준을 요구하는 고객관계관리(CRM, 15%)나 15%, 공급사슬관리(SCM, 12%)등을 도입한 기업은 극히 적었다. 특히 지식경영시스템(KM)은 4.3%의 기업만이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y 방필수 | 2008/08/21 19:05 | 정보를향한강속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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